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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문학평론 > 한국문학 > 강경애 작품집 - 강경애(소설가) 저 | 김경수 역 | 지만지고전천줄
문학|시|문학평론


강경애 작품집 - 강경애(소설가) 저 | 김경수 역 | 지만지고전천줄 [상] 바인딩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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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회사 : 지만지고전천줄
모델명 : 9788962281750
[286][양장]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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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165 한국 근현대문학을 만나본다! 『지만지 고전선집』시리즈 제240권《강경애 작품집》. 한국 근현대문학을 작품이 처음 발표된 대로 현대에 살려내기 위해 초판본을 그대로 실은 것이다. 이 책은 강경애의 작품집으로 '지하촌'와 '소곰'의 작품이 실려 있다. [양장본] 강경애 ■ 지은이에 대해 강경애는 1906년 황해도 송화군 송화에서 가난한 농민의 딸로 태어났다. 그러나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가 재가하는 바람에, 어머니를 따라 황해도 장연군으로 이사 가 그곳에서 성장한다. 강경애의 술회에 의하면 이 시절에 집안에 있던 ＜춘향전＞ 등과 같은 고소설을 읽으면서 한글을 깨쳤다고 한다. 열 살이 지나서 장연소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이후 1912년에 형부의 도움으로 평양 숭의여학교에 진학한다. 1923년 강경애는 동경 유학생이던 무애 양주동을 만나게 되는데, 같은 해 10월 엄격한 종교생활에 항의하여 숭의여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동맹휴학 사건으로 인해 퇴학당하자 양주동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동거하며 동덕여학교 3학년에 편입하여 공부한다. 강경애는 1924년 5월 양주동이 주재하던 ＜금성＞지에 ＜책 한 권＞이라는 시를 가명으로 발표하고 1925년 ＜조선문단＞에 ＜가을＞이란 시를 발표한 적이 있다. 이 시기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와 야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1년 반 정도 간도로 건너가 용정 일대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이 시기에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강경애는 1931년 ＜혜성＞지에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연재함으로써 비로소 작가생활을 시작한다. 같은 해 장연 군청에 고원으로 부임한 장하일과 결혼하지만 장하일의 조혼한 아내로 인해 인천과 간도 등지로 옮겨가면서 생활한다. 이후 그녀는 ＜그 여자＞(1932), ＜부자＞(1933), ＜소곰＞(1934) 등의 작품을 발표하는데, 이 작품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고향 장연과 만주 간도 등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다. 1934년 그녀는 ＜동아일보＞에 장편소설 ＜인간문제＞를 연재한다. 이 작품은 황해도 용연과 인천을 배경으로 하여 농민들의 힘겨운 삶과 도시노동자들의 현실을 고발한 문제작이다. 1936년 강경애는 용정에서 안수길·박영준 등과 함께 ‘북향’ 동인을 결성하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 해에 ＜지하촌＞과 같은 사실적인 작품을 발표했으며, 일본의 ＜오사카마이니치신문(大阪每日新聞)＞ 조선판에 ＜장산곶＞을 발표한다. 1939년에는 ＜조선일보＞ 간도지국장을 역임했으나 신병이 악화되어 고향 장연으로 돌아왔으며, 이듬해 2월에 사영하여 경성제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병이 악화되어 1944년 4월 26일 생을 마감한다. ■ 엮은이에 대해 김경수는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국어국...(하략) 해설······················11 지은이에 대해··················18 지하촌(地下村)··················21 소곰······················87 엮은이에 대해··················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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