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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글]

보통 채소를 이용한 요리라고 하면 샐러드, 나물, 쌈 등을 떠올리는 게 전부이고 맛이 없더라도 건강을 위해 꼭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요. 그래서 제가 이 책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채소요리가 얼마나 맛있는지 또 얼마나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지 알려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흙이 묻어 있는 통통한 감자, 수분을 가득 머금은 탱탱한 가지, 거칠거칠한 현미를 보며 반갑게 장바구니에 넣고 싶지만 '어떻게 조리해야 맛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이지요. -저자의 말 중에서

최성은

쿠킹클래스 ‘쿠킹모아’를 통해 10년 넘게 가정요리수업을 진행하며 주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왔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경기방송 ‘웰빙투데이’ 등 다수의 방송과 「리빙센스」, 「우먼센스」 등 잡지를 통해 제철 채소를 활용한 건강 식단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