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주연, 스티븐 달드리 감독 영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의 원작 소설.

독일어권 소설 최초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미국에서만 1백만 부 넘게 판매된 『The Reader』의 영문판이다. 1999년 2월 『오프라 윈프리 쇼』의 ‘북클럽’ 코너에 소개되면서 미국 내에서만 1백만 부가 넘게 판매된 책이다. 당시 뉴욕타임스에서는 “감동과 시대적 의미를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궁극적으로는 희망을 가득 담고 있는 소설. 『The Reader』는 국경을 초월해 모든 이들의 진심을 울린다”라고 평가했다.

책 읽어주기, 샤워, 사랑 나누기, 그리고 나란히 누워 있기…… 열다섯 살 가을, 나는 간염에 걸렸고 그녀를 처음 만났다. 그녀의 이름은 한나. 예민하고 신비스럽고 나보다 훨씬 연상인 그녀……. 서른여섯 살 한나는 나의 첫사랑이 된다.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그녀를 법정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녀가 필사적으로 숨겨온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게 되는데……. 그 비밀에 가려졌던 나와 그녀의 사랑의 진실은?

The novel traces the relationship between a German lawyer, Michael and an older woman, Hanna. Beginning with their brief affair when he is fifteen in post-war Germany, going on to narrate his discovery as a law student that Hanna had been a guard at a satellite camp attatched to Aushwitz - for which she is imprisoned. Schlink explores questions of guilt, deciet, betrayal and memory, against the backdrop of Germany's complex and equivocal response to the Holocaust. It is an immensely subtle and morally sophisticated novel, constantly playing with thereader's sympathies in a way that is profoundly thought-provoking and disturbing --This text refers to an out of print or unavailable edition of this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