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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 인문학일반 > 알고보면 매혹적인 죽음의 역사 - 기류 미사오 지음 김성기 옮김 노블마인
인문|교양


알고보면 매혹적인 죽음의 역사 - 기류 미사오 지음 김성기 옮김 노블마인 [상]
소비자가 : 12,000원
판매가격 : 3,000원
적립금액 : 30원
제조회사 : 노블마인
모델명 : 9788901064369
[196] 2007
수량 EA
 
   

 
상품 상세 설명
 
 
[중고] 2007 323p

전 국민을 충격과 공황에 빠뜨린 연예인의 자살 및 사고사로 시작된 2007년이었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고들 하지만, 죽음은 여전히 섬뜩하며, 가까이하기엔 너무도 두려운 그 무엇이다.그러나 한국과 일본에서 잔혹동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가 기류 미사오는 “에로스는 죽음에 이르는 삶의 희열”이라는 프랑스 사상가 조르주 바타유의 말을 인용하여 궁극의 에로스와 궁극의 죽음은 서로 맞닿아 있다고 속삭인다. 에로스와 죽음, 쾌락과 공포, 생명과 파괴에 서로 닮은 면이 있다는 것일까? 기류 미사오는 최근 출간된 그의 신간 <알고보면 매혹적인 죽음의 역사>를 통해, 한없이 에로스에 가까운 죽음과,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에로스 속으로 기꺼이 우리를 안내한다. 그것은 이 책의 원제 <세계정사대전(世界情死大全)>의 ‘정사’를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사랑과 죽음 그리고 에로스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잔혹동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저자의 전작(前作)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들이나 ‘죽음’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충분히 흥미있게 읽을 만한 책이다. 고대 로마황제를 위해 순교한 미소년 노예, 죽음의 도시로 불려온 벨기에의 브뤼주, 20세기 초 파리와 런던의 자살클럽, 시체를 마음껏 안을 수 있는 중국의 시체가게 등 때로는 기괴하고, 때로는 잔혹한 인간의 죽음과 사랑, 욕망을 둘러싼 세계사의 천기누설이 담겨 있다. 저자는 역사를 기본으로, 신화, 성경, 동화, 문학 및 예술작품에 이르기까지 실로 광범위하고 다양한 곳에서 ‘에로스적인 죽음’을 찾아냈다. 또한 이렇게 찾아낸 죽음의 세계는 다섯 가지 테마 즉, 에로스, 욕망, 집착, 자살, 임종으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이야기마다 곁들인 100여 컷의 칼라 화보들은 죽음의 역사를 더욱 매혹적으로 돋보이게 한다. 역사의 베일에 감추어진 에피소드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발표하여 호평을 얻어온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기류 미사오는 이번에는‘동화’와 ‘악녀’를 넘어 ‘죽음’의 속살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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