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미국은 회복될 수 있을까? 미국에 대한 통렬하면서도 신랄한 비판

『미국인의 절반은 뉴욕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미국의 실태와 불안을 이야기하면서 ‘과연 미국은 회복될 수 있을까?’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는 책. 미국의 도를 넘어선 종교, 명분 없는 전쟁, 심화되는 빈부 격차, 썩어 빠진 정치, 거짓말투성이 언론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현재의 미국을 진단해 본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칼럼니스트겸 영화평론가인 저자가 미국의 종교와 정치, 사회, 언론에 대한 신랄하고도 통렬한 폭로와 직설적인 비평을 시작한다. 저자는 미국인의 무지함을 꼬집으며 이런 연유는 바로 신문과 뉴스를 보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밑바닥에 자리한 ‘모르는 게 약’이라는 사상과 반지성주의를 집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