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엄마, 자상한 아빠!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애정이 있고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의 효용 가치를 절감하게 되리라. 도시락 달랑 들고 고궁이며 박물관을 생각 없이 따라갔다가 자녀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놀 때 열심히 설명이나 안내문만 베껴대는 부모가 아니라, 자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길러 줄 수 있는 충분한 설명과 재미난 이야기를 곁들여 똑똑하고 자상하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부모!그때 자녀의 눈에 비친 부모는 더없이 자랑스럽다.

똑똑한 엄마, 자상한 아빠!
아무리 다방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도 모든 것을 한눈에 꿰기란 쉽지 않다. 아는 게 많으면 깊이가 얕을 수 있고, 한 우물만 파다 보면 앎의 범위가 좁아지기 쉽다. 그러나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주위로부터 '척척박사' 임을 은근히 강요받는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선생님은 알고 계실거야!' 하는 것이 학생들이나 학부모, 혹은 주변인들의 보편적인 생각이다.이런 선생님들게 꼭 필요한 정보서인 <버스로 떠나는 서울 문화 여행>.역사적 지식은 물론이고 재미가 곁들인 살아 있는 생생한 정보가 있으며 문제점을 지적하는 '뚜껑이' 의 날카로운 시각까지 돋보인다.

'지성'과 '교양'을 겸비한 현대인!
저자는 이 책이 단순한 '관공 안내서'가 아닌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간접 경험의 도구' 로써 쓰이길 바란다. 바쁜 시간에 쫓겨 일일이 찾아보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문외한이라 부끄러운 현대인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역사가 바로 서야만 나라가 바로 선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역사에 관해 애정과 관심을 갖고 올바로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몇이나 되는가? 이 점은 현대인 누구나 반성해 볼 문제이다. 책으로, 사진으로 틈틈이 지성과 교양을 쌓아보자. <버스로 떠나는 서울 문화 여행>은 '시간이 없어서 '혹은 '돈이 없어서'라는 핑계를 일소해 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