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 동아닷컴 제1회 디지털 문학 공모전 '무협 부문' 당선작이다. 21세기 초, 인류는 괄목할만한 유전공학의 발달을 이루게 되고 '지능향상제'라는 신약을 개발하게 된다. 하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초능력 증후군이 나타나게 됨으로써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작품은 초능력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싸움을 스펙터클하게 그린 새로운 형식의 무협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목차

1. 신무림의 탄생
2. 음모의 서막
3. 비참한 신세
4. 산중의 괴인
5. 천마와 현룡의 일전
6. 도왕 마쓰다이라 요시토모
7. 탈태환골
8. 천마독존의 죽음
9. 타락천사를 만나다
10. 포구의 풍운
11. 낙원도
12. 깊어 가는 오해
13. 음양쌍왕과의 대결
14. 밝혀지는 비밀
15. 영왕 출현하다
16. 선상의 연정
17. 용문방
18. 구마제사로 가는 길
19. 음양합환교의 사술
20. 삼화교의 화려한 등장
21. 부자상봉
22. 삼화교의 교주
23. 개교대회
24. 세계 재패를 위한 첫걸음
25. 분신영인술의 위력
26. 동굴속의 정사
27. 제2회 세계초능력대회
28. 마지막 결전
29. 아버지와 아들
30. 사라진 전설

작가소개

수줍음을 많이 타는 평범한 아이였지만 상상 속에서 놀기를 좋아한 조금은 특이한 아이였다. 그런데 그 특이함이 사춘기의 통제할 수 없는 열정과 어우러져서 이름 모를 심한 열병에 걸린다. 결국 선생님과의 사소한 마찰로 고등학교를 자퇴하는 극단의 선택을 감행했고, 그 후로 독학으로 대학에 입학했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재판(再版)인 대학에서도 회의를 느끼고 군에 입대했고, 제대 후에는 여러 직장을 전전했지만 치열하게 경쟁하는 조직의 생리에 적응하지 못해 좌절을 거듭했다. 그후 나름대로 자기 세계를 만들고 싶어서 조그만 사업을 시작했지만, 상상만 있고 현실적인 면을 치밀하게 고려하지 못해 큰 경제적 · 정신적 타격을 받고 쓰러졌다. 다시 재기의 몸부림을 쳤지만 또 한번의 사업에서도 참담한 고배를 마셨다. 무수히 많은 시간을 회한과 자기 혐오의 질곡에서 헤맨 끝에 자신의 가장 순수한 욕구를 발견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작품 창작에만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