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30 ISBN(13) : 9788974271862 반양장본 408쪽 223*152mm (A5신)

* 보고 싶은 것만 보고,믿고 싶은 것만 믿게 만드는 * "당신의 생각을 함부로 믿지 마라,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인간의 무의식은 어떤 사실에 대한 이성적 판단의 개입을 저지하며, 때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성공을 가로막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한다. <생각의 오류>는 의식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무의식을 유쾌하게 밀어내기를 시도한다. “마음만 먹으면 주식을 해서 계속 돈을 벌 수 있다.” “초감각적 인지능력(ESP)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의 범죄와 마약 복용은 늘고 있다.” 연구 결과 사실이 아니거나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이런 믿음을 한두 개쯤은 갖고 있다. 한 번은 의심해볼 만한 사실을 우리는 왜 아무 비판적 사고 없이 받아들이고 있을까? 하지만 광고와 대중매체가 이런 허황된 생각을 일방적으로 주입해왔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은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이지만, 인간의 두뇌는 주의 깊은 비판적 사고를 거치치 않고서는 결코 고쳐지지 않는 오류에 쉽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은 잘못된 사고를 인식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저자는 우리로 하여금 잘못된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6가지 문제점을 지적한다. 1. 통계자료보다 입에서 나온 이야기를 더 좋아한다. 2. 자신의 생각에 의문을 품기보다는 확신을 가지려고 한다. 3. 운과 우연으로 이뤄지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4.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오인하곤 한다. 5. 사고를 지나치게 단순화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6. 인간의 기억은 이따금 부정확하다. 저자는 사실이 아닌 것에 쉽사리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풍부한 예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무의식적인 경향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오늘날 같은 복잡한 세계에서 상충하는 여러 주장들의 가치를 판단하는 능력은 필수적인 능력이며, 따라서 이 책에서 다루는 비판적 사고 능력과 기술은 그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토머스 키다는 매사추세츠 대학 아이젠버그 경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25년여 동안 '우리가 어떻게 믿음을 형성하고 결정을 내리게 되는가'에 관심을 갖고 사고의 형성과 의사 결정 과정을 연구해왔다. 그에 관련한 다수의 글을 기고함으로써 이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은 저자는 이 책 <생각의 오류>에 그간 연구의 모든 것을 집약해 담아놓았다. 이 책은 발간 즉시 '비판적 사고를 위한 최고의 지침서', '지금 우리 시대에 딱 맞는 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2006년 7월, 이와 관련해 개최된 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북미 50여 개 대학과 네덜란드, 러시아의 대학에서 학생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머리말: 문제 여섯 꾸러미 1장: 터무니없는 믿음과 사이비과학적인 사고 2장: 내 어깨 위의 그렘린 3장: 과학자처럼 생각한다는 것 4장: 운과 우연의 일치를 간과하는 오류 5장: 실재하지도 않는 것을 보는 오류 6장: 상관이 없는 것들에서 연관성을 찾는 오류 7장: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는 오류 8장: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해주는 증거만 찾는 오류 9장: 단순화전략을 맹신하는 오류 10장: 질문의 틀과 올바른 판단을 가로막는 여러 가지 장애물 11장: 불완전한 기억 12장: 타인의 영향 에필로그: 몇 가지 최종적인 생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