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신 조호상 선생님은 1963년 원주에서 태어나셨으며, 『사상문예운동』이라는 잡지에 시를 발표하면서 시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으셨습니다. 선생님은 다른 시인들과 협동하여 시를 쓰는 집단창작활동을 많이 하고 계시며, 『땅의 형제들』을 비롯한 여러 권의 집단 창작집을 내기도 했습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동문학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계십니다.

본문의 그림을 그리신 류재수 선생님은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셨습니다. 1987년에는 노마국제원화공모전에서 가작상을,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도서부문 문공부장관상을 받으셨습니다. 숙명여고에서 미술을 가르치기도 하셨던 선생님은 지금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미술분과 위원장을 맡고 계십니다. 『턱 빠진 탈』,『백두산 이야기』등의 그림책을 펴내기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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