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저자가 주력한 부분은 선택받은 몇몇 부자들의 성공담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투자자들의 생생한 투자기다. 대부분 종자돈 몇 천만 원에서 몇 억 원대의 투자자들이다. 저자는 " 흔히 땅으로 돈을 번 이들에겐 남들과 다른 뭔가(정보 혹은 연줄)가 있었을 거라고 믿고 있는 독자들에게, 이들의 사례를 통해 땅 투자에서 기회란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에게 더 많이 주어진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집 없어도 땅은 사라> 1탄에서 투자 전반과 품목별 접근법, 땅 보는 노하우 등을 다뤘다면, 2탄에서는 실제 전국의 현장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는 매매에 얽힌 사건들에 집중했다. 3천만 원으로 투자한 모 씨, 땅의 매력에 빠져 생업까지 정리하고 이 세계에 뛰어든 모 씨의 사례 등 비록 가명으로 처리되었지만 모두가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호재 있는 땅을 사서 오를 때까지 기다리기, 땅을 개발해 가치를 키움으로써 수익 올리기, 싼값에 나온 땅 남들보다 먼저 나꿔채 적정가에 팔기 등 흔히 알려진 방법론이 아니라, 땅 투자 시 누구나 겪게 될 상황을 충실히 실었다. 이 현장감 있는 생생 투자기를 읽다보면 땅 투자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손에 잡히듯 전과정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혜경

저서 (총 7권)

30여 년이 넘게 재테크의 모든 것은 ‘저축’인 줄만 알았던 우리네 보통 아줌마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부동산 컨설턴트가 된 노력하는 여성이다. 현재 (주)포시즌 컨설팅(www.korep.com/www.re031.co.kr)에서 토지 컨설턴트로서 수도권 토지를 매매하며, 세미나 강사 및 신문, 잡지의 부동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또 다양한 현장 경험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 땅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집필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저자는 일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맺어가는 게 나날이 행복하다는, 평범하고도 아주 특별한 컨설턴트이다.


목차

1장 23인이 털어놓는 생생 투자기

01 _ 난 꼭 땅 주인이 될 테야
02 _ 지주 간의 구두 약속을 믿지 말라
03 _ 땅도 주인을 고른다
04 _ 토지사용승낙서로 땅값을 2배 불리다
05 _ 3천만 원짜리 땅이 3개월 만에?
06 _ 3천만 원 땅을 되팔아 6천만 원짜리 땅을 사다
07 _ 내 땅이 낭떠러지였어!
08 _ 도로변에 접했다고 무조건 장땡인가
09 _ 도로변 축사에서 황금을 캐다
10 _ 때로는 농림도 효자 노릇 한다
11 _ 땅값도 올리고 임대수익도 받고
12 _ 전원주택지 선택은 신중, 또 신중
13 _ 땅 투자, 공부하는 자만이 성공한다
14 _ 개발을 하려면 현지인과 친해지라
15 _ 개발제한이 땅을 울리네
16 _ 대박만 좇는 투자자의 말로
17 _ 공장부지 개발은 마라톤
18 _ 종중 땅 살 때는 인내가 필요해
19 _ 중개인을 신뢰했더니
20 _ 땅을 시집 보내는 마음
21 _ 장고 끝에 악수를 두다
22 _ 이것이야말로 땅값 2배
23 _ 땅보다 믿을 만한 전문가를 먼저 사라
24 _ 5천만 원으로 지주가 되다
25 _ 근린생활시설로 활용하라

2장 전국 관심 지역 출장 보고서

01 _ 기획부동산 땅과 진짜 지주의 땅
02 _ 서울·경기권
03 _ 강원권
04 _ 충청권
05 _ 호남권

3장 큰 부자는 땅이 낸다

01 _ 한국 부동산 투자의 역사
02 _ 신행정수도에서 대안도시로
03 _ 기업도시 투자는 신중을 기하라
04 _ 땅 투자 실패 않는 7가지 원칙
05 _ 공부서류 보는 법
06 _ 매매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07 _ 세금 꿰뚫어 보기
08 _ 토지거래 허가구역과 토지거래 투기지역
09 _ 개정 농지법에 돈이 보인다
10 _ 다가오는 화폐개혁에 대비하라
11 _ 2005년 이후 부동산 투자 트렌드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