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말 외환 위기로 나락에 떨어진 한국 경제는 2002년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 문턱을 다시 넘었다. 하지만 이는 95년 수준을 겨우 회복했음을 의미한다. 이제는 소득 1만 달러의 덫에서 빠져나와 2010년 소득 2만 달러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매진해야 할 시기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매일경제신문사가 함께 내놓은 이 보고서는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 경제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점검하고,'1만 달러의 벽'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부록으로는 BCG 가치분석 개념 및 방법론에 대한 개요, 가치경영의 기본 원칙과 해외 우수기업 사례, 가치 분석 대상 국내 225개 기업 리스트, 2001년 기준 세계 229개 글로벌 TOP 10 기업 리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글로벌 TOP 10 기업.정부를 키우자
97년 이후 6년만인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 문턱을 다시 넘은 한국경제는 소득 1만 달러 덫에서 빠져나와 2010년 소득 2만 달러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매진해야 할 때다.

많은 선진국과 중진국은 1만 달러에서 운명이 갈렸다.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은 10년 내외에 걸쳐 2만 달러 달성에 성공했지만 아르헨티나, 그리스, 포르투갈 등은 90년대 초.중반 1만 달러대 진입 이후 지금껏 성장이 정체돼 있다. 많은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은 ‘1만달러의 벽’, ‘마(魔)의 선’ 등의 표현을 써가며 국민소득 2만 달러로 가는 여정이 쉽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다.

도약이 아니면 또 한 번 1만 달러 수준에서 좌절할 수밖에 없는 갈림길에 서있는 한국 경제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접근법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 책은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 경제와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점검하고, 2010년 소득 2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구체적 대안을 기업과 정부 그리고 국민들에게 제시한다.



작가소개

보스턴컨설팅그룹[ Boston Consulting Group, Inc. ]

줄여서 BCG라고도 한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업체로, 1963년 브루스 헨더슨(BruceHenderson)이 보스턴에 설립하였다. 1966년 세계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상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東京]에 첫 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2개 사무소를 포함하여 전세계 47개국에 사무소를 설립하였으며, 3,000명의 컨설턴트를 포함하여 5,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전자상거래 분야의 전략개발·조직구성·사업설계 등에 관한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2000년 5월 골드먼삭스앤드컴퍼니(Goldman, Sachs & Co) 등과 손잡고 기존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 사업기반을 구축하는 아이포메이션이라는 투자전략회사를 설립하였다. 본사는 매사추세츠주(州) 보스턴, 한국사무소는 서울특별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