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담아보는 우리 가족 타임캡슐
일상 생활에서 해볼 수 있는 사진 촬영 아이디어가 가득~
웃음이 끊이지 않는 미소천사 아기의 20년 가족 프로젝트 소개
사진 촬영 테크닉 및 사진 관리에 필요한 기본 기술 제공

가족 사진은 기술보다는 마음이 중요,
일상 기록의 풍부한 아이디어 제공
요즘 카메라 하나 메고 다니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모델이나 자연 경관을 찍는 사람은 많아도 가까운 가족의 모습을 담는 일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예쁜 모델이나 자연 절경 등은 그때가 아니더라도 다시 준비해 찍을 수 있지만 훌쩍 자라 버린 아이나 세월을 먹어 가는 가족의 모습은 그때가 아니면 되돌려 남길 수 없다.
가족 사진은 초점이 잘 맞지 않고 색감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다른 누구도 찍을 수 없는 추억을 담고 있다. 그래서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 지금은 그저 평범한 일상의 모습이지만 5년, 10년이 지난 후 이 사진들은 보물이 되어 있을 것이다.
집안에서 또는 외출할 때, 아이가 태어났을 때, 가족 여행 갈 때 등 가방 속에 숨겨 두었던 카메라를 당장 꺼내보자. 그 순간 보물을 만드는 것이다.

가족 사진 촬영을 위한 찾기 쉬운 장소 및 촬영 테크닉
가족 사진을 위한 특별한 장소는 없다. 방안도 될 수 있고, 마트나 미용실 또는 식당 등 어디든 촬영 장소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매일 생활하는 일상의 장소, 그리고 특별한 날 들러볼 수 있는 장소에서의 가족 모습을 담은 사진의 느낌을 공유해 볼 수 있다. 카메라를 들고 근처 학교를 찾아가 눈처럼 날리는 벚꽃을 맞으며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이나,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아내의 모습, 또는 아이와 같이 장난감 조립을 하고 있는 진지한 아빠의 모습을 평생 간직할 수 있다.
주의 깊게 살펴보면 우리 주위에는 가볼 수 있는 장소가 많이 있다. 대학교 캠퍼스나 문화원, 인사동 등을 찾아가 추억을 담아온 저자의 노하우를 엿보자. 또한 방안이나 외부에서의 촬영 시 주의할 점이나 같은 조건에서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는 테크닉도 얻을 수 있다.

찍는 것만큼 중요한 사진 정리와 보정 작업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파일은 계속해서 쌓여간다. 이 파일을 잘 정리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찾을 수가 없고, 찾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린다. 따라서 사진 정리법은 반드시 익혀 두어야 한다. 또한 사진에 서명 넣기, 흑백 사진 만들기, 분신술 사진 찍기 등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정 방법을 알려주어 평소에 자주 써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