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으로 무장한 '논리'만으로 상대를 설득할 수는 없다. 진정으로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수사학'이 필요하다. 수사학 안에는 꿈이 있고, 행동이 있고, 방법이 있다. 화내지 않고 주장을 펼치고, 상대의 마음이 풀리는 시간을 기다리며, 토론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최상의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쾌한 설득학』은 수사학을 토대로 현대인에 맞는 설득의 지혜를 제시한다. 고전부터 현대를 아우르는 설득학을 공개한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링컨 대통령을 거쳐 만화 심슨가족의 주인공 호머 심슨에 이르기까지, 먼 옛날부터 대중을 움직이기 위해 사용되었던 설득의 기술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책이다.

본문은 '시작 → 공격 → 방어 → 고급 공격 → 의견일치'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도 원하게 하고, 생각을 통해 방법을 구하고 행동까지 이끌어내는 근본적인 전략이다. 또한 단지 이기기 위한 막무가내식 말싸움이 아니라 상대방과 평화로우면서 진정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길이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천 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수사학에서 상대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방법을 얻어낸다. 이성으로 무장한 논리는 언제 통하는지, 감정적인 전략을 사용해 상대를 설득해야 할 때는 언제인지, 적절한 순간을 포착해 어떤 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것인지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가벼운 대화지침서가 아니라 탄탄한 논리성과 견실한 교양을 지닌 책이다.

★ 책 속 용어 뜻풀이! - '수사학'이란?
설득의 기술. 그리스와 로마의 정치 연설이나 법정 변론에서 효과를 올리기 위한 화법 연구로 시작된 실용적인 학문. 최근 그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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