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홍보팀에서 4년째 근무중인 주인공 몽실. 일하면서 100번이 넘게 대기업에 지원했지만 매번 낙방했다. 자괴감이 든 몽실은 기분전환을 위해 뉴욕 여행을 떠난다. 화려하고 당당할 것만 같았던 뉴욕 여행은 첫 모습부터 몽실의 상상을 뒤엎는다. 말쑥한 남녀들이 꽉 들어찬 뉴욕의 새벽 전철역은 서울의 아침과 다르지 않았다.

또 테이크아웃 커피는 여유가 없는 바쁜 도시인의 표상이며, 자전거를 타고 스니커즈를 신는 사람들은 비싼 교통요금을 아끼기 위한 것임도 깨닫게 된다. 이렇게 뉴욕의 또 다른 모습에 놀라던 몽실은 우연히 한 권의 책을 발견한 후 정신을 잃게 되는데.. 10년 후로 순간이동 하여 7명의 여성들과 만나게 된 몽실. 그녀들은 몽실에게 알려준 것은?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는 젊은 여성들을 위해 새로운 형식으로 선보이는 자기계발서로, 일과 삶의 아름다운 프로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셀픽션이다. 저자는 주인공 몽실이 미래로 날라가 8명의 여성들과 만나는 과정을 통해, 매일매일 꿈을 가지고 나를 이겨나가다 보면 꿈(夢)이 현실(實)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양장본]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심리학·교육학·경영학 이론을 바탕으로 저자가 지금까지 실시한 각종 사례연구 및 인터뷰 정보를 곁들인 자기계발 우화서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들은 젊은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각종 커리어 관련 정보들을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듯 차분히 설명한다. 이를 통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버리고 기약없는 방황을 접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