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세안으로도 당신의 피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일본 TBS '비밀의 아라시짱'과 한국 SBS '스타킹' 출연하여 일본과 한국 여성들에게 ‘아기피부’ 열풍을 일으킨 뷰티 컨설던트, 무사시 리에의 세안법이 헤르메스미디어(김영사의 대중문화 브랜드)에서 출간되었다. 어렸을 때는 아토피로, 모델로 일하던 30대에는 화장품으로 피부가 엉망이 되었던 저자는 고운 피부를 되찾을 방법을 고민했고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시키는 자신만의 세안법을 개발, 꾸준히 관리한 결과 현재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고운 피부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아기피부처럼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한 저자의 세안 방법은 물론 각종 피부 트러블 대처법과 생활 속 피부 관리법 등을 담고 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뽀송뽀송한 아기피부와 푸석푸석한 어른피부의 가장 큰 차이는 모공의 크기다. 아기피부의 표면은 천연 피지막에 둘러싸여 있어 모공이 없다. 따라서 얼굴에 물을 묻혔을 때 물방울이 맺히지만 화장품과 스트레스, 각종 먼지 등으로 건조해진 어른피부는 모공이 커져 있으므로 물방울이 스민다. 놀라운 사실은 저자가 개발한 방법대로 세안한 결과 단 한 번의 세안으로도 모공의 크기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피부에 물방울이 맺히는 획기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팔을 굽히고 팔꿈치 안쪽의 볼록한 부분을 살피라고 한다. 상대적으로 햇빛에 잘 노출되지 않고 자극을 덜 받는 그 부위가 바로 원래 자신의 피부 상태라는 것. 누구든지 저자의 세안법과 피부 관리 방법을 따르면 틀림없이 그 수준까지 피부를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약속이다. 아기피부의 세안법의 핵심은 비누 거품을 만들고 약지로 마사지하듯 세안하는 것이다. 먼저 세안용 망 등을 이용해 섬세한 비누 거품을 만들고 이것을 약지 첫 번째 마디로 얼굴에 1cm의 원을 그리듯 칠한다. 이때 약지의 첫 번째 마디를 사용하는 이유는 가장 힘이 약한 손가락이기 때문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언뜻 이러한 세안법이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갖게 되지만 섬세한 비누 거품이 때와 여분의 피지를 불려서 흡착 작용을 하기 때문에 충분하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물로 헹굴 때는 손바닥에 담은 물로 얼굴을 반쪽씩 부드럽고 천천히 씻어 물과의 마찰을 줄여야 하며 마지막으로 얼굴을 닦을 때에도 얼굴에 수건을 갖다 대는 것이 아니라 수건에 얼굴을 갖다 대듯이 닦으며 피부 마찰을 줄여야 모처럼 정성스럽게 세안한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세안법 외에도 이 책은 여드름, 부은 눈, 다크써클 등 피부 트러블에 대해 간단하고 빠른 문제해결 방법을 알려주며, 세안에 가장 알맞은 물 온도, 피부의 자생력을 높이는 피부 단식법, 아침과 저녁 달리해야 할 비누 사용 등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그러나 고운 피부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적인 피부 관리법을 안내한다. 지금 여러 이유로 푸석해진 피부 때문에 고민 중인가? 그렇다면 비싼 화장품이 아니라 간단하고 손쉬운 아기피부 세안법이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다.
